대북 테마주 아난티 주가 및 실적 전망

아난티는 골프장, 스파 리조트, 콘도미니엄 등의 레저 시설을 개발, 건설하고 운영하는 것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남해, 청담, 부산 기장 등지에 각종 레저 시설을 보유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금강산에도 사업장이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금강산 사업장은 영업 중단 상태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아난티는 대북 테마주로 분류되어 남북관계에 따라 주가가 널뛰기를 합니다.

 

대북 테마주 아난티 주가 실적 전망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난티 주가를 먼저 보겠습니다. 아래는 지난 10년간의 아난티 주가 그래프입니다.

 

 

대북 테마주 아난티 주가 실적 전망

 

 

아난티 주가는 아주 오랫동안 지지부진 횡보 하다가 2019년 초에 한 차례 폭등했다가 바로 다시 폭락하였습니다. 북미회담 추진에 따른 한반도 평화 정착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따른 기대감으로 아난티 주가는 폭등하였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회담이 결렬되면서 아난티 주가는 실망감에 폭락하였습니다. 아난티 실적은 어떨까요? 아래는 최근 몇 년간의 아난티 실적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대북 테마주 아난티 주가 실적 전망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하고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우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관광 레저가 주 사업인 아난티 실적은 2020년 1분기에 그야말로 직격타를 맞았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코로나가 어느정도 수그러 들었고 해외여행을 못가게 된 사람들이 국내여행으로 눈을 돌리면서 2분기 이후 실적은 어느정도 만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데 사실 아난티는 금강산 사업장 완공 이후 그냥 대북 테마주가 되어 버려서 국내 사업에서의 실적보다는 남북관계에 따라 주가가 더 많이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대북 테마주 아난티 주가 실적 전망

 

 

따라서 아난티 투자로 수익을 내려면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주가가 크게 하락했을 때 매수를 했다가 남북관계가 다시 화해무드로 돌아시고 금강산 관광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오를 때 매도하는 식으로 투자를 해야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대북 테마주 관점에서 접근을 해야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타의 대북 테마주가 다 그러하듯 남북관계에 대한 예측과 전망은 사실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생각처럼 투자해서 수익을 내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투자라기보다는 일종의 투기 내지는 배팅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종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