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의 유래 알아보겠습니다

계륵의 유래 알아보겠습니다. 계륵(鷄肋)이라는 말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일화에서 유래합니다. 후한 말기 촉한의 유비와 조조가 대립하던 시기에 조조가 한중(漢中) 지역을 정복하려고 군사를 이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길어지며 조조의 군사들이 피로해지고, 이득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밤, 조조는 저녁 식사를 하다가 부하들에게 계륵이라는 말을 중얼거렸습니다.

계륵의 유래 알아보겠습니다

계륵은 문자 그대로 닭의 갈비를 뜻합니다. 닭갈비는 먹을 수는 있지만 살이 적어 만족스럽지 않은 음식입니다. 그래서 조조의 부하들은 이 말을 듣고 조조가 한중을 공격하는 것을 포기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닭갈비처럼 한중을 점령해도 얻을 것이 적고, 그렇다고 그냥 물러나자니 이미 많은 자원이 소모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조조의 군사들은 철수 명령을 받고 물러나게 됩니다.

이후 계륵이라는 표현은 무언가 가치가 없다고 버리기엔 아깝고, 그렇다고 계속 유지하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나 사물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일상에서는 주로 애매하고 처리하기 어려운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계륵의 유래

이처럼 계륵은 삼국지의 역사적 배경과 상징적인 의미를 통해 지금까지도 널리 쓰이는 표현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상 계륵의 유래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