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투자 / / 2020. 3. 5. 00:00

동부건설 주가 및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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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1969년 미륭건설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1989년 현재의 이름인 동부건설로 회사명을 변경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까지 매우 잘나가는 건설사였습니다만 2010년 들어 동부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맞고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실적이 악화, 2015년에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존페의 위기에 처했으나 2016년 10월 사모편드 키스톤프라이빗에퀴티에 인수되면서 재기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동부건설 주가를 보겠습니다. 최근 10년간의 동부건설 주가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동부건설 주가 실적 전망



2010년 이후 동부건설 주가는 급격하게 추락했고 급기야 거래정지까지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인수 관련 뉴스가 돌면서 동부건설 주가는 한차례 폭등했다가 다시 제자리로 내려왔고 2016년 10월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에 인수되면서 이후의 동부건설 주가는 아주 완만하게 하락하는 정도로 안정화 되었습니다.






현재 동부건설 주가는 8천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 주가는 잘나가던 시절 주가의 25분의 1토막 수준입니다. 동부건설 실적을 보겠습니다. 아래는 최근 몇 년간의 동부건설 실적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동부건설 주가 실적 전망



2016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은 감소하고 유보율은 개선되고 있습니다. 동부건설은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본업인 주택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과천/반포 센트레빌, 서초 방배동 신성빌라 재건축 시공권 등을 확보했고 부산감만1구역, 당진수청 1지구, 남악신도시 센트레빌 사업에도 참여했습니다.






키스톤프라이빗에퀴티에 인수된 이후 실적이 매우 좋아지고 있는데 주가는 횡보하고 있습니다. 향후의 실적 전망도 좋습니다. 현재 수주한 공사들이 착공에 들어가면 실적으로 반영될 것입니다.


현재 실적 탄탄하고 앞으로의 실적 전망이 매우 좋지만 법정관리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되어 아직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PER가 3.5이고 PBR은 0.5 정도 됩니다.


시장은 아직 과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동부건설이 앞으로도 계속 좋은 실적을 보여준다면 시장에서 바라보는 전망 역시 달라질 것이고 동부건설 주가는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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