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유비쿼터스라는 용어가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라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센서 및 초소형 컴퓨터가 우리 주변 곳곳에 설치되어 사람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의식하지 않고도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고 그로부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세상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유비쿼터스(Ubiquitous) 세상
[잊혀진 유비쿼터스, 떠오르는 사물인터넷(IoT)]
언제부터인가 유비쿼터스라는 단어는 사라지고 대신 사물인터넷(IoT)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비쿼터스와 사물인터넷(IoT)을 비교해 보면 용어만 다를 뿐 개념은 거의 비슷해 보입니다. 사물인터넷은 유비쿼터스의 재탕인 듯 보입니다.
[유비쿼터스를 이름만 바꿔 우려먹는 이유]
유비쿼터스가 유행할 당시엔 그런 세상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했습니다. 멋진 그래픽만 난무했죠.
시간이 기술이 무르익고 통신망 등 인프라도 충분하게 구축 되면서 과거 유비쿼터스가 그렸던 세상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제 실제로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유비쿼터스라는 단어를 다시 꺼내면 사람들은 분명 식상해 할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새롭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새로운 용어가 필요했습니다.
[사물인터넷, 4차 산업혁명의 뉴 멤버]
유비쿼터스는 사물인터넷(IoT)이라는 이름으로 화려하게 재등장 했습니다.
사물인터넷(IoT)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드론, 자율주행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떠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인공지능
드론
사물인터넷(IoT)
사실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과거에 한번씩 유행했던 개념들의 재탕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때는 기술이 현실에 적용될 만큼 성숙되지 못했고, 지금은 기술이 성숙되어 현실에 조금씩 파고들고 있다는 것이 과거와 지금의 차이점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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