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PAnet
"미국 국방부에서 연구 기관과 국방 관련 사업체 등 관련 기관 간의 정보 공유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ARPA(The Advanced Research Project Agency) 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된 컴퓨터망의 연동망.
1969년 가동된 후에 연구 기관, 교육 기관 등 사용 계층이 증가하면서 원격 로그인, 파일 전송, 이메일, 동호인 그룹들의 정보 교환과 같은 기능을 갖추게 되어 1986년까지 인터넷의 근간망을 이루었다. 1990년 미국 국방부의 결정에 따라 해체될 때까지 인터넷의 중요한 부분으로 남아 있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ARPAnet (IT용어사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인터넷의 시초인 ARPAnet(아르파넷)의 탄생 이후, ARPAnet(아르파넷)은 민간으로 보급되어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은 그간 빠르게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을 거듭할 것입니다.
인터넷의 발전방향을 예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만, 과거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터넷의 발전에는 일정한 방향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네트워크를 끊임없이 확장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영역확장 1단계 : 개인용 컴퓨터(PC)
초기의 인터넷은 대학, 기업 등에 속한 소수의 엘리트 연구자들만이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됨으로서 평범한 일반 사람들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PC)는 인터넷을 일반인들에게 연결해 준 최초의 도구였던 것입니다.
영역확장 2단계 : 스마트폰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2007년 아이폰을 선보인 이후, 휴대폰이라는 물건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등장 전의 휴대폰은 전화가 주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들고 다니는 컴퓨터에 더 가까운 모습이죠.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전화보다는 인터넷, 게임, SNS, 채팅을 더 많이 합니다. 이제 사람들은 PC 앞에 앉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를 들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 여기까지는 현재까지의 발전 과정이고, 이후는 미래에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모습입니다.
영역확장 3단계 :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폰 회사들은 새로운 시장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웨어러블은 기업들이 향후의 성장동력으로 눈독들이고 있는 시장 중 한 곳입니다.
손목에 차는 스마트와치, 안경 형태의 글래스 등이 새로운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합을 겨루고 있습니다. 또한 밴드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점쳐보고 있는 중입니다.
영역확장 4단계 : 가전제품
점점 더 많은 가전제품들이 인터넷과 연결될 것입니다. 가전제품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연결되며, 이는 스마트홈의 구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TV나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냉장고, 조명, 가스레인지, 밥솥, 로봇청소기 등이 연결될 것입니다. 각 가전제품들은 TV나 스마트폰으로 제어될 것입니다.
영역확장 5단계 : 자동차
구글, 애플 등 IT 기업들은 자신들의 플랫폼(안드로이드, iOS)을 자동차까지 확장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 스마트폰 OS 시장은 구글과 애플이 리드하고 있고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들에게 종속되어 있는 모습을 띄고 있는데 앞으로는 자동차 시장도 비슷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역확장 6단계 : 일상 제품
컵, 화분, 쓰레기통 등 일상제품들에 센서, 통신모듈, (필요시)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면서 이들 역시 네트워크에 연결될 것입니다. 컵이 너무 뜨겁다던지, 화문에 물 줄 때가 되었다던지, 쓰레기통을 비워야할 때가 되었다던지 하는 메세지를 주인에게 제공해 줄 것입니다.
영역확장 7단계 : 인간의 두뇌
인터넷 확장의 종착지는 인간의 뇌가 될 것입니다. 뇌에 이식된 칩과 센서를 통해 뇌는 별도의 단말기 없이 바로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SF영화에서도 이런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매트릭스, 트랜센던스 등) 이것이 아마 인터넷 확장의 마지막 단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술의 발전은 너무나도 빨라서 미래의 모습을 전망하기 쉽지 않지만, "확장"이라는 개념을 이해한다면 적어도 그 방향성만큼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은 네트워크 속에 들어오는 단말기의 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발전해 갈 것이고, 그 종착점은 인간의 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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