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주가 및 실적 전망

셀리버리는 약물 생체 내 전송기술 및 단백질소재 신약후보물질의 개발 기술이전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바이오 회사입니다. 최근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서도 성과를 내면서 셀리버리 주가는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셀리버리는 개발 중인 내재 면역 제어 항바이러스 항염증 면역치료제의 안전성 평가 결과 어떠한 독성도 나오지 않았다는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셀리버리는 올해 4분기 내에 FDA 임상 시험 진행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에 힘입어 셀리버리 주가는 최근 엄청나게 상승했습니다. 아래는 지난 약 2년간의 셀리버리 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셀리버리 주가 실적 전망

 

 

셀리버리 주가는 최저 19,650원에서 최고 253,700원으로 2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무려 13배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최근 두어달간의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8월 이전까지 비교적 완만하게 상승해 오던 셀리버리 주가는 8월 들어 급등하며 순식간에 두배 상승했습니다.

 

 

 

 

 

그렇다면 실적은 어떨까요? 셀리버리 실적은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해 줄 수 있을만큼 급격하게 증가해 왔을까요? 아래는 최근 몇 년간의 셀리버리 실적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셀리버리 주가 실적 전망

 

 

셀리버리 실적은 처참합니다. 매출은 미미하고 적자금액이 매출보다도 훨씬 큽니다. 적자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7년에 35억원이었던 영업이익 적자는 2019년 들어 148억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재무제표를 좀 더 자세히 뜯어보면, 매출원가가 매출액보다도 훨씬 큽니다. 매출총이익부터 적자입니다.

 

 

 

셀리버리 주가 실적 전망

 

 

일반적으로 적자 나는 회사들, 재무제표 들여다보면 그래도 매출원가는 매출액보다 적습니다. 매출총이익은 그래도 대부분 흑자가 납니다. 이후 판관비 또는 이런저런 비용이 빠져나가면서 적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셀리버리는 매출총이익부터 적자이니 매출을 늘리는 것만이 실적을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사실 이런 바이오 주는 순전히 미래에 대한 전망과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것이라 투자하기에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셀리버리 주가는 올랐지만, 이와 비슷한 다른 종목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좋아 보이지만 그래도 이런 류의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니 투자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