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카일룸 주가 및 실적 전망

상지카일룸은 회사 및 종속회사를 통해 건설업, 전기공사업, 홈네트워크, 금융투자업(대부)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건설업의 경우 아파트는 아니고 고급 빌라 주택, 타운하우스 등을 분양하는 사업을 합니다.

 

 

 

 

 

본업은 건설과 그 관련사업들인데 최근에 관계사인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식약처로부터 코로나 항체키트 수출 허가를 획득하여 이 때문에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아래는 최근 3개월간의 상지카일룸 주가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상지카일룸 주가 실적 전망

 

 

8월말 1천원 초반대였던 상지카일룸 주가는 9월22일 2천원을 돌파하며 거의 두배 상승했습니다. 지금은 다시 하락하여 1천원 중반대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지카일룸 실적은 어떨까요? 이런 급등세를 받쳐줄 만한 실적을 내고 있을까요? 아래는 최근 몇 년간의 상지카일름 실적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상지카일룸 주가 실적 전망

 

 

매출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185억원 -> 310억원 -> 1,049억원.  그런데 2019년 매출 1,049억원은 사업을 잘 해서가 아니라 논현동 토지를 매각하여 매각대금 919억원을 받았기 때문에 발생한 일시적인 매출입니다.

 

그리고 이익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2018년에 이익이 가장 좋았고, 2019년에는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간신히 흑자 냈고 순이익은 51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2020년 들어서 또 이익은 적자가 나고 있습니다.

 

실적이 주가를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받쳐주지 않는 주가는 언젠가는 다시 내려옵니다. 그리고 공시란을 보면 증권관련 공시사항이 많이 보입니다.

 

 

 

상지카일룸 주가 실적 전망

 

 

전환가액 조정, 주식보유상황보고서,주식담보제공계약체결, 여기에 소송관련 공시도 있습니다. 전환가액 조정 공시를 보면 조정전 1,526원이었는데 조정후 1,332원이 되었습니다.

 

전환가액이 하락하면 전환가능한 주식수가 늘어나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상지카일룸 주가 실적 전망

 

 

공시를 보면 조정 전후로 전환가능한 주식수가 5,897,771주에서 6,756,756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상지카일룸 주가 및 실적 전망은 장기적으로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상지카일룸 주가가 오른것은 코로나 치료제 테마 때문이고, 실적은 부진하고, 전환사채의 전환 가능성은 계속 열려 있습니다. 테마라는것은 모든 상식을 부수기 때문에 이런 부정적인 이슈를 모두 무시하고 상지카일룸 주가가 폭등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가능성만을 가지고 투자하는것은 투자가 아니라 도박입니다. 리스크가 큰 종목에의 투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