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 / 2019. 10. 13. 00:06

운전면허증 갱신 - 면허시험장 없는 소도시에서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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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부산에 살 때는 운전면허증 갱신하려면 그냥 면허시험장에 가면 되었었는데, 직장 때문에 거제도로 온 뒤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운전면허증 갱신을 하려니 어디에서 해야 할 지를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인터넷 카페에 물어보니 보건소에 가야 한다, 아니다 병원에 가야 한다, 아니다 검진기록 출력해서 바로 파출소 가면 된다, 진동 면허시험장(창원 마산합포구에 있는데 한시간정도 걸림) 등등 방법이 워낙 다양해서 헷갈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주변 지인에게 가장 빠르게 운전면허증 갱신하는 방법을 물어보고 직접 가서 신청을 한 뒤, 그 방법을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고현 근처 사는 분들은 이 방법대로 하면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래 작성된 각 비용은 몇년 전 할 때 기준이라, 지금은 조금 올랐을지도 모릅니다.


1. 준비물

증명사진 2장, 운전면허증, 현금 17,500원



2. 중앙병원 방문


1) 병원 뒤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증 받습니다.


2) 접수대에 가서 면허증 보여주고 갱신하러 왔다고 하면 종이 하나 떼주면서 옆 검진실로 가라고 합니다. 여기서 5천원 결제하면 됩니다.


3) 검진실 가서 면허증 갱신하러 왔다고 하고 증명사진 한장 내면 일단 시력검사를 하구요, 직원이 양식지에 증명사진을 붙인 뒤 돌려 주면서 작성하라고 합니다. 작성 후 아래 절취부분은 잘라서 내고 윗부분을 가지고 파출소로 가면 됩니다.




이 종이 주면서 작성하라고 합니다






3. 신현파출소 방문


걸어가면 됩니다. 걸어서 5분도 안걸립니다. 파출소 가면 건물입구 옆에 "교통민원"이라고 적혀있는 작은 사무실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 들어가서 병원에서 작성해서 가져온 양식지와 증명사진 한장과 현금 12,500원 주면 됩니다. 그럼 3주 뒤에 오라고 할 겁니다.




"교통민원" 적혀 있는 곳에 들어가면 됩니다. 지금은 파출소 위치가 다른 곳으로 옮겨졌습니다.



4. 다시 중앙병원으로 가서 주차증에 도장받고 주차장 가서 차 끌고 나오면 끝.


병원 도착에서 다시 나오기까지 딱 30분 걸렸습니다.






대도시에 살고 있거나 갱신기한이 다 되어서 당장 재발급 받아야 한다면 면허시험장에 가면 되고, 면허시험장 없는 소도시나 시골에 사는데 시간이 넉넉하다면 가까운 병원-파출소를 찾아서 방문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갱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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