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 / 2019. 10. 19. 23:17

인성교육의 중요성 - 인성교육이 잘못되면 한방에 훅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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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등 상류층들에 대한 뉴스를 보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엘리트들이 얼마나 인성이 삐뚤어져 있는지를 여실히 알 수 있습니다. 인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체 오직 출세를 위해서만 달려온 엘리트들의 뒷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성형성을 위한 교육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그들은 어쨌든 상류사회에서 자신들과 비슷한 유형의 인간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의 겉모습은 우아하고 화려하지만, 그 속은 ...



그래서 자신의 삐뚤어진 모습이 실상은 잘못된 것임을 인지하지 못한체 사회생활을 이어갔죠. 그 세계에서는 그게 당연한 것이니까요.


아마 그들은 "내가 잘못했네" 하는 생각보다는 "주변에선 다들 이렇게 하고 잘 살고 있는데 이번에 재수없어서 걸렸네"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그들의 자식들 역시 비슷한 삶을 살아가게 되겠죠. 부모들이 그렇게 사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을 테니까요(아마 대부분은 '재수없게 안 걸리고' 잘 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성교육에 있어서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가 주위 사람들에게 예의바르게 대하면 자식도 그러하겠지요. 부모가 막 갑질하고 버릇없는 모습을 보이면 자식도 그것을 따라할 것입니다.


인성교육이라는 것이 사실은 별게 아닙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모습만 보여주어도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됩니다. 가끔씩 따끔하게 혼내주기도 하면서 말이죠.


또 중요한 것은, 자녀와의 소통과 대화입니다. 일부 권위적인 부모들은 자녀가 고민을 털어놓거나 뭔가 의견을 내놓을 때 그것을 귀담아듣기보다는 일방적으로 훈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도 자녀를 삐뚤어지게 만들 수 있죠.




삐뚤어 질테다



그리고 자녀의 인격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친구입니다. 자녀는 어릴 때는 부모를 따르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부모를 점점 멀리하고 친구들과 가까워집니다.


만약 흔히 말하는 '까진 친구'를 만난다면? 아마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서 똑같이 까진 모습으로 변해갈 것입니다. 그 그룹에서는 까져야 인정을 받으니까요.


반대로 공부를 잘해야 무시당하지 않는 무리에 속하게 된다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될 것입니다. 청소년기의 자녀들에게 있어, 부모의 잔소리는 무시해도 되는 별것 아닌 것일 수도 있지만 친구들의 무시는 참을 수가 없는 것이거든요.






따라서 부모는 자녀들이 어떤 친구를 만나고 다니는지를 잘 파악할 필요가 있고, 친구를 지정해 줄 수는 없지만(죽었다 깨어나도 안됨) 인격적으로, 학구적으로 괜찮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환경 속으로 밀어넣어 주는 것까지는 힘 닿는데까지 노력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국영수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녀 인성교육에도 관심을 갖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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