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나 학교에서 독서토론을 해야 하는 경우가 가끔 생깁니다. 회사에서는 상사가, 학교에서는 교수님이나 선생님이 시키지요. 하기 싫은데.. 하라면 해야죠. 제가 학교에서는 독서토론을 좀 해 봤는데, 그래도 회사에서는 이런 거 안할 줄 알았는데, 회사가도 이런걸 시키는 분이 있더군요.
그렇다면 기왕 하는 독서토론, 어떤 방법으로 해야 잘 했다고 칭찬을 들을 수 있을까요? 어떤 방법과 순서로 해야 효율적일까요? 어차피 해야 하는데 욕먹는 것 보다는 그래도 잘했다고 칭찬을 들어야 힘들게 준비한 보람이 있겠지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대략 아래와 같은 방법과 순서로 준비를 하고 진행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1. 독서토론의 목적을 명확하게 정의하기
단순히 내용을 이해만 하고 넘어갈 것이냐, 아니면 이 내용을 현실에 적용해서 무언가를 해서 어떤 결과를 낼 것이냐 이런 식으로 처음에 토론의 목적을 분명히 정해야 합니다. 목적에 따라서 앞으로의 전개방향과 결론이 달라지니까요.
2. 책 내용을 간단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정리하기
어떤 목적으로 토론을 하던간에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정리하는 것입니다. 책의 전체 흐름과 구조를 제일 첫 장에 정리해서 배치하고 중요 목차별로 내용을 알기쉽게 정리해서 순서대로 배치를 합니다.
각 장은 가장 위에 핵심 메세지가 가장 윗줄에 오도록 써서 윗줄 한줄만 봐도 이 장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명쾌하게 써 주어야 합니다. 신문 헤드라인처럼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엔 결론을 잘 적어 줍니다.
3. 목적에 따른 적절한 마무리
내용토론만 할 거라면 위 2번까지 정리해서 열심히 토론하면 됩니다. 그 다음 더 깊게 파고들어서 공부를 해 보겠다~~ 그러면 각자 파트를 나누어서 더 조사를 하도록 하면 되겠지요. 너는 1챕터를 더 파고들어보고, 너는 2챕터, .. 너는 전체 취합해서 정리하기 등등 이런 식으로 말이죠.
내용토론을 넘어서, 실제로 무언가를 할 거라면 그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정리가 되어야 합니다.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하겠다. 그렇게 해서 어떠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 이런 식으로 정리가 되면 좋겠지요.
특히 회사에서 관련 분야의 전문 서적을 가지고 독서토론을 하는 것이라면,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구체적으로 할 일이 정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보충자료나 첨부파일이 있으면 더더욱 좋겠죠.
위와 같은 방법과 순서로 전개를 하고 토론을 하면 "준비 많이 했네"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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