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가 요즘 무지하게 재미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공감하고 있는 사실인듯 합니다.
네이버에 "개그콘서트 노잼" 이라고 치면 많은 기사들이 나옵니다.
개그콘서트의 몰락
개그콘서트는 우리나라 개그프로그램의 선두주자이자 일요일 저녁을 마감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이었는데, 이제는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날 정도로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사실상 몰락했습니다.
개그콘서트 몰락의 이유가 뭘까 곰곰이 생각하며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은 원인들이 검색이 됩니다.
1. 창작의 자유를 제한하는 윗선의 권력층들이 생겼다..는 설.
하지만 코빅은 정치를 개그소재로 쓰지 않고서도 충분히 재미있게 코너를 잘 만듭니다.
2. PD가 문제다..는 설
어쨋든 최종적으로는 담당PD가 그 프로그램의 총책임자이기 때문에 PD의 책임이 맞긴 합니다만, 1번 설이 어느정도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과연 PD만의 문제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3. 출연진의 관료화 때문이라는 설
개그콘서트를 보면 그 얼굴이 그 얼굴입니다.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뉴페이스가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맨날 똑같은 개그맨들이 나와 재밌지도 않고 예측가능한 뻔한 개그를 반복합니다. 뉴페이스가 등장하여 신선한 돌풍을 몰고오면 자신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 걱정되는 걸까요? 개그콘서트의 몰락보다 자신들의 입지가 더 중요한 것일까요?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해보니 개그콘서트의 몰락 원인에 대해 길게 써 놓은 분석글이 보입니다.
https://namu.wiki/w/%EA%B0%9C%EA%B7%B8%20%EC%BD%98%EC%84%9C%ED%8A%B8/%EB%B9%84%ED%8C%90
어느정도의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 글을 보니 PD가 문제인 듯 합니다(나무위키도 그닥 신빙성 있는 사이트는 아닙니다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개그프로그램이었던 개콘이 한가지 이유만으로 이렇게 무너진 것은 아니겠지만 계속 검색을 하면서 원인을 파악해 보니 PD에게 개그콘서트 몰락의 책임론이 쏠리고 있네요.
방송계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개콘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위에 언급한 여러가지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개콘 내부의 혁신 동력이 사라진 것이 개그콘서트 몰락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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